북경시 해정구에 위치한 북경 중앙민족대학교는 1950년 5월 2일 개교하여 2000년에 50주년을 맞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중국 국가 중점 대학입니다. 학교명에서도 알 수 있 듯이 소수민족에 관한 연구와 소수민족 간부양성을 중점으로 법학과, 경제학과, 어언학과 등의 인문, 사회계열 학과 등이 과거 이래 뛰어난 연구실적을 보여 중국 내외에 그 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54개의 학과에 2,000여명의 관련 교수 및 직원과7,000여명의 학생,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온 200여명의 유학생들이 학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0.000여 명의 졸업생들을 배출, 각 분야별로 많은 공헌과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국유학생들은 약 80여명으로 각 계열 학과에 골고루 분포해 있으며 한가지 특색은 어학연수생의 숫자가 비교적 적은 편이며 대신 학사, 석사, 박사 과정 등의 학위이수 과정 학생들이 많아 숙사의 분위기가 비교적 차분하고, 오랜 시간 같이 동거동락하면서 구축해 놓은 가족과 같은 깊은 정이 중앙민족대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